구글 크롬 익스텐션으로 게임을 만들려고 한다.

백그라운드에서 사용자가 새로운 페이지를 열거나 이동할때, 일정 확률로 '패킷몬'을 만나고 전투를 통해 자신의 패킷몬을 성장시키고 도감을 모으는 그런 게임.

전투는 실제 포켓몬 게임처럼 어려우면 안되고 게임의 주 컨텐츠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패킷몬을 성장시키고, 도감을 늘려나가는 것에 있다.

왜 크롬 익스텐션인가?

오리지널 포켓몬 시리즈와, 포켓몬고 등 기존 포켓몬 게임의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플레이어가 이동중에 랜덤하게 야생의 포켓몬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인카운터가 꽤 성가셨다면, 포켓몬고에서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인카운터는 회피할 수 있었다.
어쨋든 포켓몬 시리즈의 핵심은 이동중 발생하는 인카운터를 통해 성장하고 게임을 진행해나간다.
이걸 마찬가지로 웹에서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페이지 이동시에도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될 수 있는 브라우저 익스텐션이 적합한 매체라고 생각을 했다.

게임 시스템


플레이어는 처음에 이름과 스타팅 패킷몬을 선택한다.
그리고 '모험모드' 토글을 켠 상태로 웹 브라우징을 하면 랜덤 인카운터가 활성화 돼 새로운 페이지를 열 때 마다 일정 확률로 야생의 패킷몬을 만난다.

자동 전투 기능을 추가해야할까?
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 전투 기능을 추가해야할까? 패킷몬이 쓰러진다면 자동을 '모험모드'를 끄고 마을로 돌아간다.

자신이 쓰러트린 야생의 패킷몬에 대한 정보는 도감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야생의 패킷몬에는 rarity가 있고 희귀도가 높은 패킷몬은 잘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