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제공 : 한양대학교
강의자 : 이석복 교수 (2015년)

첫 오리엔테이션 수업이라 천천히 논리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개념들과 키워드를 마구 던지듯 진행된다.

네트워크 구조

엣지 : 어플리케이션 & 호스트
코어 : 라우터
링크 : 위의 요소들을 서로 연결해준다.

위의 세 가지 요소들로 지금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인터넷이 구성되어있다.

엣지는 말 그대로 '모서리', 연결망에서 끝에 위치한 것들.
핸드폰과 컴퓨터처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기일 수도 있고, 그것을 제공하는 서버일 수 있다.
그리고 코어에는 '라우터'들이 있다. (나중에 다룬다고)

TCP / UDP

엣지와 엣지를 연결하는 방법은 크게 TCP와 UDP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것 같다.
TCP는 데이터 전송 과정에 관여를 많이 하고 UDP는 거의 하지 않는다.
그래서 UDP는 전송 과정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한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사용되는 대부분의 연결은 TCP다.

패킷 / 서킷 스위칭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데이터를 전송을 할 때, 중간에 라우터를 거지게 된다.

서킷 스위칭 : 출발지에서 부터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예약해두고 특정 사용자만 사용하도록 한다.
패킷 스위칭 : '패킷'이라는 단위의 데이터를 단순히 목적지로 전달한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은 패킷 스위칭을 사용한다. 왜일까?
만약에 1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데, 한 사용자가 100kb/s 의 자원이 필요하다면?
서킷 스위칭 방식을 사용하면 해당 라우터는 10명 밖에 사용을 하지 못한다.

패킷 스위칭 방식은 이런 제약이 없다.
미리 할당을 하지 않고 그때마다 가능한 자원을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한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해당 회선을 사용할 수 있다.
(35명의 사람들이 있을때 10명 이상이 해당 회선을 동시에 사용할 확률은 0.0004 라고 한다.)

패킷 유실 / 딜레이

패킷이 출발해서 도착할 때 까지 많은 라우터들을 거치면서 이동을 한다.
근데 그 과정에서 한 라우터에 많은 패킷들이 몰려있어 쌓여있는 경우에 내 패킷이 전송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라우터의 임시 저장공간이 꽉 찼을때 패킷이 라우터에 전송되면 해당 패킷은 사라져버린다.

이럴때에는 결국 패킷을 다시 전송해야 하는데, 이 재전송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라우터들은 패킷을 전송하기만 하는 아주 간단한 일들을 하고 TCP 연결을 관장하는것은 양 끝의 엣지들이다.
그래서 라우터들을 dumb core라고 부른다고 한다.